포항스틸러스의 황지수, 심동운, 서보민, 김교빈의 지도를 직접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축구 팬을 찾아간다. 벌써 3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축구 트레이닝 캠프 '유 아 스틸러스(YOU ARE STEELERS)'다.
포항은 12월 2일부터 4일까지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이 머물고 훈련받는 공간인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축구 트레이닝 캠프 '유 아 스틸러스 3'을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2박 3일의 기간동안 숙소를 비롯한 시설과 식단 등 프로선수단과 동일한 환경 속에서 선수들의 생활을 직접 체험한다. 또한 프로선수에 준하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을 통해 참가자 개인의 축구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지난 2016년 두 차례 진행돼 축구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1, 2기 캠프에 이어 이번 '유 아 스틸러스 3'은 참가자들의 보다 높은 만족도를 위해 포항스틸러스 현역 선수들이 직접 지도자로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팀 황지수(코치-김교빈)와 팀 심동운(코치-서보민) 중 한 팀에 소속돼 팀 및 개인별 맞춤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캠프 최종일에는 포항스틸러스의 홈구장 스틸야드에서 양 팀간의 경기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도자로 활약할 4명의 선수들은 훈련 외에도 현직 프로축구선수로서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참가자들과 적극 소통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유니폼을 비롯해 동계 트레이닝복 세트, 캠프 수료 기념 메달이 주어지고 훈련 및 경기 결과에 따라 개인 시상도 이루어진다.
'유 아 스틸러스 3'은 축구 훈련과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만 18세 이상(199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남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참가신청은 10월 30일부터 11월 3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 페이지(https://goo.gl/WUYyaA)를 통해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캠프 참가관련 문의는 포항스틸러스 마케팅팀(054)282-2032·nschan2000@steelers.co.kr)을 통해 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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