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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30일(한국시각)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모틸리비에서 열린 지로나와의 2017~20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대2 충격패를 당한 뒤 "전반전엔 괜찮은 플레이를 했지만 골까지 연결시키지 못했다"며 "후반엔 우리의 계획대로 되질 않았다"고 했다.
지단 감독은 "선두와 8점 차이다. 그러나 변한 것은 없다. 확실한 건 우리가 극복해낼 수 있다는 것"이라며 "더 좋아질 것이란 믿음이 있다. 반대로 지금 상위에 있는 팀들도 분명 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리그 우승에 대한 선수들의 열망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