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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리트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아스널이 스완지시티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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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골이 나오지 않았다. 그만큼 스완지시티의 수비가 단단했다. 집중력이 좋았다. 스완지시티는 좌우 윙백과 허리까지 다 내려왔다. 최전방에 아브라함과 아예만 놔두고 9명의 선수가 모두 수비에 집중했다. 아스널 입장에서는 답답한, 동시에 스완지시티 입장에서는 조마조마한 상황들이 계속 나왔다. 그렇게 일방적인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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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아스널은 측면을 돌파구로 삼았다. 중앙은 단단했다. 집요하게 좌우를 흔들어댔다. 균열이 생기기만을 기다렸다.
후반 6분 동점골을 만들었다. 오른쪽을 파고들었다. 아크서클 앞에서 라카제트가 볼을 잡았다. 힘으로 파고들었다. 수비진을 제쳤다. 또 다른 수비수가 나타났다. 발뒤꿈치 패스를 내줬다. 외질이 슈팅했다. 수비수맞고 흘렀다. 이를 콜라시냐크가 그대로 왼발 슈팅, 골네트를 갈랐다.
아스널은 계속 공세를 펼쳤다. 후반 12분 역전골을 넣었다. 중앙에서 사카가 볼을 잡았다. 그리고는 왼쪽 측면에 오버래핑 들어가는 콜라시냐크에게 패스했다. 콜라시냐크는 볼을 잡은 뒤 그대로 램지에게 패스했다. 램지가 가볍게 골로 마무리했다.
아스널은 승기를 잡았다. 스완지시티는 경기를 풀어갈 수가 없었다. 아스널에게 곽 잡힌채로 이리저리 휘둘리기만 했다. 아스널은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18분 라카제트의 슈팅이 파비앙스키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20분에는 베예린이 슬라이딩하며 슈팅했다.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이후에도 아스널은 경기의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 잘 마무리하면서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