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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킬러' 대구FC가 스플릿 라운드 첫 제물로 상주상무를 겨냥했다. 대구는 14일 오후 3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상주상무를 상대로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 상대 상주는 최상의 전력을 꾸릴 수 없다. 상주는 최근 2승2무1패로 선전했다. 하지만 지난 경기 FC서울에 0대1로 패했고, 부상으로 신진호 최진호 홍 철 여 름, 경고누적으로 수비수 임채민, 퇴장으로 미드필더 이종원의 출전이 어렵다. 15골로 득점 5위에 있는 주민규의 득점력과 상주의 후반 막판 집중력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지난 경기 전남에 4대1 대승을 거둔 대구는 8승12무13패 승점 36점으로 8위에 올라있다. 7위 포항과의 승점 차는 4점, 9위~11위에 머물러있는 전남, 상주, 인천과의 승점 차는 3점이다. 상주에 강한 대구FC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