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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맨유의 팬이다.'
김정은과 절친한 이탈리아 상원의원 안토니오 라치의 증언을 통해 김정은이 열혈 맨유 팬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라치 의원은 김정은의 초청으로 수차례 북한은 방문했다. 라치 의원은 "김정은이 에릭 칸토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같은 맨유 영웅들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라치 의원은 "아니다. 김정은은 김정은이다. 그는 유일한 영웅"이라고 답했다.
김정은은 조만간 북한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해 재능을 뽐내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정은은 유럽 유학 시절부터 축구 관람을 즐겼다. 스위스 유학 당시 AC밀란의 경기를 보기 위해 산시로를 수시로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