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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A대표팀에서 물러난 독일 출신 울리 슈틸리케 감독(63)이 중국 슈퍼리그 톈진 테다 지휘봉을 잡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6월 성적부진으로 한국 A대표팀에서 사실상 경질됐다. 그가 물러나고 대신 신태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한국은 최근 우즈베키스탄과 비기면서 A조 2위로 러시아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2014년 9월부터 2년 9개월 동안 우리나라 대표팀을 이끌었다.
그는 A대표팀에서 물러난 후 3개월 만에 다시 지휘봉을 잡았다. 톈진은 8일 현재 15위(16팀 중)로 부진한 상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