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관호의 2017년 대만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8강 진입이 좌절됐다.
이장관 감독(용인대)이 이끄는 유니버시아드 남자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각) 대만 타이베이에서 가진 남아공과의 대회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2대2로 비겼다. 전반 35분 실점한 한국은 추가시간 두현석(연세대)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1분에도 두현석이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8강행에 다가섰다. 그러나 후반 40분 남아공에 실점을 내주며 결국 승점 1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이날 무승부로 1승1무1패, 승점 4가 된 한국은 아르헨티나(승점 6·골득실 +1), 우크라이나(승점 6·골득실 -2)에 밀려 조 3위로 8강에 진입하지 못했다.
한국은 오는 25일부터 9~16위 결정전에 나선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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