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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가 '특급 공격수' 알렉스의 멀티골, 3경기 연속골 맹활약에 힘입어 부천FC에 4대1로 완승했다.
서울 이랜드는 알렉스-최오백 투톱을 내세웠다. 유지훈-아츠키-주한성-김창욱-감한솔이 2선에 포진했다. 김연수-최호정-전민광이 스리백을 형성했고, 김영광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부천은 진창수-김신-바그닝요의 스리톱으로 맞섰다. 이정찬-닐손 주니어-조수철이 미드필드에 포진했고, 안태현-임동혁-김형일-고명석이 백포로 나섰다. 류원우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은 탐색전 속에 득점없이 0-0으로 마쳤다. 후반 서울 이랜드가 공격의 수위를 높였다. 후반 12분 감한솔의 크로스를 물오른 알렉스가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5분만인 후반 17분 최오백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왔다. 후반 24분 아츠키의 코너킥을 수비수 전민광이 머리로 마무리하며 3-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31분 부천 바그닝요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거기까지였다. 후반 40분 부천 신현준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직후인 후반 43분 알렉스가 멀티골을 완성하며 서울 이랜드가 4대1로 승리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