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태완 상주 감독 "위기 아닌 위기"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7-07-09 18:34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위기 아닌 위기다."

김태완 상주 감독의 말이다.

상주는 9일 평창알펜시아스타디움에서 강원과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김 감독은 "평창 경기장은 처음이다. 약간 서늘하기도 하고, 경기장이 뚫려있어서 낯설다"고 입을 뗐다.

라인업에 변화가 있었다. 김호남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김 감독은 "김호남이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또한 김호남은 조커일 때의 움직임도 강하다. 여러 가지 카드를 가지고 가기 위해 김호남을 선발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상주는 최근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9위까지 밀려났다. 김 감독은 "위기 아닌 위기다. 우리는 군팀인 만큼 여름에 승수를 많이 쌓아야 한다. 9월이 되면 선수들이 제대하기 때문에 전력이 달라진다"며 "버텨내는 것이 중요하다.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평창=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