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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앞으로 다가온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개막에 앞서 참가팀과 FIFA 관계자의 입국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잉글랜드 외에도 포르투갈, 미국, 온두라스가 일주일 여간 일본에서 훈련을 진행한 후 각각 16, 17, 18일 입국하며, 멕시코와 뉴질랜드는 중국 칭다오에서 훈련한 뒤 14일과 18일 입국한다. FIFA에서 지정한 팀 입국일은 팀의 첫 경기로부터 4일 전으로, 여유 있게 입국한 팀들은 대회 참가팀 외 국내 대학 등 아마추어 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적응에 나설 예정이다.
참가팀들의 입국과 더불어 FIFA 관계자들도 순차적으로 입국한다. FIFA 등록담당자의 지난 5일 입국을 시작으로 경기, 안전, 의전, 수송, 숙박, IT, 미디어, 마케팅 등 전 분야의 담당자가 14일까지 입국해 대회의 막바지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세계 축구의 미래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은 20일 대한민국과 기니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월 11일 수원에서의 결승전까지 6개 도시(수원, 전주, 인천, 대전, 천안, 제주)에서 23일간 52경기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티켓은 kr.FIFA.com/u20ticket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FIFA U-20 월드컵 참가팀 입국 일정
5일=사우디아라비아
6일=코스타리카
9일=바누아투
10일=우루과이
11일=잠비아, 남아공
12일=베트남, 세네갈
14일=베네수엘라, 멕시코
15일=이란
16일=기니,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독일, 포르투갈, 일본, 프랑스, 에콰도르
17일=이탈리아, 미국
18일=온두라스, 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