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펠레' 카카(올랜도시티)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4년 연속 '연봉 킹'을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는 몸값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개막전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뒷 근육)을 다친 뒤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MLS 연봉 2위는 이탈리아 대표팀 출신의 세바스티안 지오빈코(711만5000달러·약 80억)가 이름을 올렸다. 3위는 미국 출신이었다. 마이클 브래들리(이상 토론토)가 650만달러(약 73억5000만원)를 기록했다.
지난 3월 맨유에서 시카고 파이어로 이적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는 540만달러(약 61억원)로 연봉 랭킹 7위에 이름을 올렸다.
MLS의 최소 연봉은 지난 시즌 1500달러(약 169만원)에서 5만3000달러(약 5991만원)로 높아졌다. 연봉 6만달러(약 6783만원) 이하인 선수가 75명이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