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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황선홍 감독 "주포는 데얀이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7-04-22 19:10 | 최종수정 2017-04-22 19:10

서울 황선홍 감독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주포는 데안이다."

승장 황선홍 감독은 "전반 초반 위기 상황을 잘 넘겼다. 그리고 선제 득점을 했다. 득점을 쉽게 하면서 잘 풀렸다. 상황에 따라서 선수 뽑아 투입해야 한다. 중국 원정 멤버를 꾸리는데 고심하고 있다. 우리 주포는 데얀이다. 꾸준히 득점해주고 있다. 긍정적이다. 데얀 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올라왔주었으면 한다. 박주영 이상호 윤일록도 분발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FC서울 킬러 데얀이 시즌 4~5호골, 3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서울은 인천 수비수의 자책골 행운까지 이어졌다.

서울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7라운드 홈경기서 3대0으로 승리했다.

서울은 시즌 3승째를 올렸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을 끊었다. 인천은 이번에도 시즌 첫승을 올리지 못했다. 최근 3연패로 3무4패를 기록했다.

데얀은 전반 36분 윤일록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뽑았다.

1-0으로 기선을 제압한 서울은 전반 종료 직전 인천 수비수 부노자의 자책골로 행운의 득점을 했다. 데얀이 찬 슈팅이 부노자의 다리를 맞고 굴절돼 인천 골대로 굴러 들어갔다.

서울은 전반 중반까지 경기 내용에서 밀렸다. 수비 위주로 나온 인천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오히려 인천의 빠른 역습에 고전했다. 인천 공격수 문선민의 슈팅을 서울 골키퍼 유 현이 선방하며 실점을 막았다. 인천은 부노자의 자책골 실점까지 나오면서 불운했다.


데얀이 팽팽한 0의 균형을 깨트렸다. 첫번째 찾아온 기회에서 침착하게 득점했다. 관록의 힘을 보여주었다.

데얀은 후반 5분 자신의 두번째 골(시즌 5호)을 뽑았다. 주세종의 슈팅이 인천 골키퍼 맞고 나오자 달려들어가며 논스톱으로 골대 안으로 차 넣었다.

인천은 만회골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왔지만 마음만 급했다.

인천 이기형 감독은 0-3으로 끌려간 후 송시우와 웨슬리를 연속 투입했다. 그러나 1골도 따라붙지 못하고 패했다.

상암동=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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