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율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이 중국 시리아와의 2연전을 앞두고 깜짝 발탁을 했다. 청소년대표 출신 미드필더 허용준(24, 전남 드래곤즈)을 첫 선발했다. 허용준은 A매치 경력이 전혀 없는 미완의 대기다.
슈틸리케 감독은 13일 서울시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사에서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중국 및 시리아전 대표팀 명단(23명)을 발표했다. 총 24명의 태극전사를 뽑았다.
공격수는 3명으로 김신욱 이정협 그리고 황희찬이다.
수비수는 9명으로 김기희 장현수 홍정호 중국파 3명을 포함 곽태휘 김민혁 이 용 최철순 김진수 김민우가 포함됐다. FC의 곽태휘는 최근 종아리를 다쳤지만 회복세다.
골키퍼는 권순태 김승규 김동준 3명이다.
또 대기 명단(9명)을 발표해 만약의 경우를 대비했다. 여기에는 황의조 김보경 주세종 권창훈 홍 철 김주영 오재석 김창수 정성룡이 포함됐다.
대표팀은 23일 중국전(원정), 28일 시리아전을 갖는다.
대표팀은 이번 아시아최종예선 5경기에서 3승1무1패(승점 10)로 이란(승점 11)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대표팀은 19일 소집, 바로 격전지 중국 창사로 이동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