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마(일본) 골키퍼로 올 시즌 새롭게 선을 보이는 권순태가 울산 현대전 대비책을 공개했다.
권순태는 20일 일본 축구전문지 사커다이제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팀 전력분석관에게 울산에 대한 여러가지 사항을 전하고 있다"며 "공간을 압박하는 가시마와 달리 울산은 상대팀 뒷공간을 노리는 스타일이고 몸싸움을 즐기는 강한 팀"이라고 말했다.
권순태는 지난 시즌 울산과의 클래식 4경기서 단 2실점만 기록했다. 뛰어난 위치선정과 선방으로 전북 현대의 승리를 이끌어왔다.
울산과 가시마는 20일 오후 7시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사커스타디움에서 2017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갖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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