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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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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스널이 변화보다 안정을 택하는 모양새다.
아스널이 아르센 벵거 감독에게 재계약을 요청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주간지 선데이타임스는 5일(한국시각) '아스널이 벵거 감독에게 2년 재계약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되는 벵거 감독은 재계약에 사인할 경우 오는 2019년까지 아스널을 이끌게 된다. 지난 1996년 아스널에 취임한 이래 23년 간 팀을 맡게 되는 셈이다.
현지 언론들은 벵거 감독과 아스널의 결별 쪽에 더 무게를 실었다. 지난 2004년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거둔 뒤 새로운 타이틀을 추가하지 못한 게 가장 큰 이유였다. 하지만 현역시절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마틴 키언은 최근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아스널이 벵거 감독과 함께 하는 쪽을 택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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