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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샤인' 손흥민(토트넘)이 선덜랜드전에 선발출격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1일(한국시각)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리는 선덜랜드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 나설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달 29일 위컴과의 FA컵 32강에서 멀티골을 쏘아올리며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한 손흥민은 모처럼 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포체티노 감독은 스리백 대신 4-2-3-1 카드를 꺼냈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이 포진하고 2선에 손흥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나선다. 더블볼란치(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 빅토르 완야마와 무사 뎀벨레가 포진하고, 포백은 대니 로즈, 토비 알더베이럴트, 에릭 다이어, 카일 워커가 이루고 골문은 미셸 포름이 지킨다.
모든 대회에서 11골, 리그에서 7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할 경우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선덜랜드에서 뛴 2010~2011시즌 작성한 한국인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8골)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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