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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29·크리스탈 팰리스)이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부진 늪에 빠진 크리스탈 팰리스는 웨스트햄을 맞아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벤테케가 최전방에 섰고, 펀천, 카바예, 타운젠트가 2선에서 지원을 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웨스트햄보다 높은 볼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제대로 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웨스트햄의 역습에 위기를 맞았다. 전반에는 두 팀 모두 골맛을 보지 못했다. 0-0으로 전반 45분이 지나갔다.
샘 앨러다이스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은 후반 25분 이청용과 레미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여의치 않았다. 오히려 추가 실점을 헌납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34분 웨스트햄의 캐롤에게 두 번째 골을 허용하며 0-2로 끌려갔고, 후반 41분란지니에게 일격을 맞으며 무너졌다. 결국 경기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0대3 완패로 막을 내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