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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함정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중요한 일전이다. 일본은 4차전을 마친 5일 현재 2승1무1패(승점 7점)를 기록하며 B조 3위에 랭크돼 있다. 5차전은 조 선두인 사우디아라비아(승점 10점)와의 대결인 만큼 월드컵 진출의 분수령으로 생각하고 있다.
위기감은 명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혼다 게이스케(AC밀란), 하라구치 겐키(베를린), 기요타케 히로시(세비야) 등 해외파 선수를 대거 불러들였다. 신예 구보 유야(영보이스)와 이데구치 요스케(감바 오사카)도 선발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는 성장하고 있다. 개인의 능력도 있고 체력과 전술도 잘 돼 있다. 꽤 괜찮은 수준의 선수가 있다"며 "그들이 기록한 득점의 50%는 페널티킥과 프리킥에서 나왔다. 우리는 그 함정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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