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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맨유 스타들의 수난 시대다.
우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6경기에서 공격 포인트가 없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부진 속에 맨유의 공격력도 많이 약해졌다.
폴 포그바는 페네르바체 원정에서 다쳤다. 계속 뛰겠다고 했지만 결국 전반 30분 교체아웃됐다.
멤피스 데파이는 전력 외 분위기다. 노스햄턴과의 리그컵 경기에서 단 한 번 선발로 출전했을 뿐이다.
헨리크 미키타리안은 지난 시즌 15도움으로 분데스리가 도움왕에 올랐다. 하지만 올 시즌은 극도로 부진하다.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3570만파운드의 몸값을 하지 못하고 있다.
마커스 래시포드는 9경기에 나왔지만 골이 없다. 모르강 슈나이덜린은 EPL에서 단 5분 출전에 그치고 있다. 앙토니 마르시알은 출전 시간 부족 등으로 프랑스 대표팀에 뽑히지 못했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마르시알에 대해 "그가 있어야 할 레벨에 있지 않다"며 탈락 이유를 설명했다.
주요 선수들의 부진 때문에 무리뉴 감독은 머리가 아프다. 결국 살생부를 꺼내 들었다. 영국 언론들은 최소 8명의 선수를 내보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가운데는 슈나이덜린도 있다. 그 외에 마르코스 로호, 마테오 다르미안, 필 존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마이클 캐릭 등도 방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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