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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그동안 숨을 골랐다. 이제는 다시 치고올라가야 할 때다. 손흥민 그리고 토트넘에게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말이다.
이번 본머스 원정은 중요하다. 현재 토트넘은 5승3무(승점18)로 3위에 올라있다. 1위 맨시티와 2위 아스널(이상 승점 19)과는 승점 1차이다. 추격팀들도 만만치 않다. 리버풀은 승점 17, 첼시가 승점 16이다. 아직 초반이라서 각 팀들간의 차이가 크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본머스와 마주한다. 토트넘이 선두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꼭 잡아야한다. 먼저 승점 20고지를 넘어서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손흥민도 공격포인트가 필요하다. 손흥민의 최대 약점은 '기복'이다. 잘 나갈 때는 한없이 좋다. 그러다가도 잘 안풀리기 시작하면 꽤 오랜 시간 침묵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모습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본머스전에서는 결과를 내야 한다.
몸상태는 좋다. 레버쿠젠전에서 손흥민은 질풍같은 드리블 돌파와 공간 침투 능력을 선보였다. 마음도 비웠다. 레버쿠젠전이 끝난 뒤 손흥민은 "골보다는 팀 성적이 우선이다. 최선을 다하면 경기력은 따라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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