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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이 10라운드가 흐른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1부)과 챌린지(2부)의 각 구단별 평균 유료 관중수를 공개했다.
성남은 유료 관중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구단으로 나타났다. 성남의 지난해 평균 유료 관중 비율은 58.2%(평균 관중·5664명, 유료·3289명)였다. 올 시즌은 10라운드까지 평균 관중 9290명 중 유료 관중이 6107명으로 늘었다. 유료 관중수가 경기당 평균 2808명으로 85.68%가 증가했다.
수원 삼성은 유료 관중수 비율이 지난해 91.5%(평균 관중·1만3195명, 유료·1만2069명)에서 올해 92.3%(평균 관중·1만6094명, 유료·1만4847명)로 꾸준한 유료 관중 유치를 기록했다. 포항은 경기당 평균 8147명 중 7897명으로 유료 관중 비율(96.6%)이 가장 높은 구단으로 나타났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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