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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이 수원더비, 동해안더비로 춤을 추는 사이, K리그 챌린지에도 의미있는 더비가 펼쳐졌다.
대전은 14일 홈에서 경남에 3대1 승리를 거뒀다. 대전(승점 10)은 7위로 도약한 반면, 경남은 4연패에 빠졌다. 대전은 전반 1분만에 완델손이 프리킥을 성공시킨데 이어 9분 조예찬의 골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후반 14분에는 김동찬이 쐐기골을 넣었다. 경남은 후반 21분 크리스찬의 득점으로 영패를 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한편, 15일 부산아시아드에서 열린 부산과 충주의 경기는 후반 45분 터진 스토야노비치의 결승골로 부산이 2대1로 이겼다. 부산은 2연승에 성공했다. 충주는 3연패의 늪에 빠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