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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꾸준히 잘 하는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바르셀로나는 23일 세비야와 2015~2016시즌 국왕컵 결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만약 이 대회에서도 우승을 하면 지난 시즌 트레블에 이어 두 시즌 연속 두개 대회 이상 우승 쾌거를 이루게 된다. 엔리케 감독은 "2년 연속 두개 이상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것은 역사적인 성과"라며 "리그 우승의 기쁨을 잠시 접어두고 국왕컵 우승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나는 좋은 순간들을 계속 기억할 것이다. 어려웠을 때 응원해준 팬들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며 "모든 팬들께 이 순간을 즐기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