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부터 구미로 연고지를 옮겨 활약하게 된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 성공적인 첫 홈 개막전을 치렀다.
이날 개막전에서는 홈 개막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구미시의 매끄러운 운영도 눈길을 끌었다. 식전 행사로 펼쳐진 난타와 치어리더 공연을 시작으로, 냉장고, 세탁기, TV 등 푸짐한 경품 추첨이 이어지며,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손준철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구단주를 비롯해 남유진 구미시장과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등이 참석해 개막전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남 시장은 "역사적인 구미스포츠토토의 홈 개막경기에 참여할 수 있게 돼 큰 영광" 이라며 "구미가 여자축구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보낼 것" 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