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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3·토트넘)이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시즌 6호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팀은 도르트문트에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1차전에 이어 이날에도 해리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전, 시즌 6호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28분 상대편 수비수가 골키퍼에 백 패스하는 공을 가로챈 뒤 골키퍼를 제치고 밀어 넣었다.
지난 1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 재경기 레스터시티 원정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이후 두 달 만의 득점이자, 이번 시즌 6호 골이다. 유로파리그 3번째 득점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