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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블래터 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수십억대 연봉'을 받아온 사실이 공개됐다.
블래터 회장을 보좌하던 제롬 발케 전 FIFA 사무국장도 212만스위스프랑(약 25억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FIFA는 지난해 1억2200만달러(약 1413억원)의 적자를 내 2002년 이후 13년 만에 적자세로 돌아선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해 미국-스위스 사법당국 고발에 의한 벌금 및 특별총회 개최 등에 소요된 비용으로 발생한 것이라는 게 FIFA의 설명이다. FIFA 측은 '2018년까지 스폰서 유치 및 사업 재검토 등으로 적자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