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여자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조추첨식에서 독일, 베네수엘라, 멕시코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 독일은 FIFA 여자랭킹 2위(한국 18위)로 미국(1위)과 함께 세계 여자축구계의 양대산맥으로 불린다. 멕시코(26위)와 베네수엘라(66위)는 개인기와 스피드가 좋은 팀으로 꼽히나 해볼 만한 상대라는 분석이다.
오는 11월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6개국이 참가한다. 4개국씩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조 2위까지 8강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