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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더비가 무산된 가운데 도르트문트가 호펜하임에 역정승을 거뒀다.
먼저 앞서간 쪽은 호펜하임이었다. 전반 25분 폴란트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걸렸지만 루디가 재차 슈팅, 도르트문트 골문을 열었다. 그러나 기쁨이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13분 선제골의 주인공 루디가 퇴장당해 수적열세에 빠졌다.
결국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후반 35분 도르트문트의 음타키리안이 동점골을, 후반 40분에는 라모스가 피스첵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방향을 바꿔 역전골을 기록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