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10번째 '봄의 왕자' 자리에 올랐다.
후반 들어 조선대는 좌우 측면을 활용한 역습으로 활로를 개척해 나아갔다. 하지만 후반 20분 변원진, 31분 최준혁의 슈팅이 모두 골키퍼에 막히면서 동점 찬스를 놓쳤다. 연세대는 원톱 이근호와 좌우 측면의 두현석, 정성현을 앞세운 역습으로 추가골 사냥에 나섰다.
조선대는 후반 막판 총 공세에 나섰다. 그러나 후반 40분 최준혁, 41분 박 건의 슛이 모두 연세대 골키퍼 전종혁에게 막히며 땅을 쳤다. 연세대는 수비와 역습을 적절하게 시도하면서 남은 시간을 버텼고, 결국 1골차 승리로 우승의 환희를 맛봤다.
◇제5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겸 한-일정기전 선발전 결과(27일)
연세대 1-0 조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