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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결승골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35점을 기록, 한 경기 덜 치른 맨체스터시티를 제치고 리그 3위로 뛰어올랐다.
이날의 수훈 선수로 선정된 손흥민은 구단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어떻게 넣은 건지 모르겠다. 크레이지한 골이었다"라며 감격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발 뒤꿈치로 차넣는 감각적인 골이었다. 손흥민은 "크로스가 생갭다 조금 느렸다.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잘 모르겠다. 행운의 골"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주전 다툼에서 다소 밀린 손흥민은 이날도 교체 명단에 올랐다. 후반 22분 교체 출전한 손흥민은 결승골을 터뜨려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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