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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나설 최종엔트리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수비진은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정승현(울산) 심상민(서울) 구현준(부산) 연제민(수원) 이슬찬(전남), 6명은 부상이 없는 한 최종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꾸준히 신 감독의 신임을 받은 선수들이다. 남은 한 두 자리를 두고 이청웅(부산) 이지민(전남) 박동진(한남대) 등이 경합을 펼치고 있다.
미드필드는 격전지다. '에이스' 권창훈과 유럽파 트리오(류승우 지언학 최경록)은 붙박이다. 신 감독식 공격축구의 첨병들이다.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이 전까지 전술의 핵심 역할을 한 이찬동(광주)과 중국 4개국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친 박용우(서울)도 선발이 유력하다. 이영재(울산)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문창진 강상우(이상 포항) 김승준(울산) 이창민(전남) 여봉훈(질 비센테) 등은 사선에 있다. 첫 발탁 황문기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신태용호는 28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로 이동해 내년 1월 8일까지 전지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AFC U-23 챔피언십은 2016년 1월 13일 카타르에서 개최된다. 신태용호는 이라크, 우즈벡, 예멘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16개 참가국이 4개팀씩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각 조 2위 팀까지 토너먼트에 진출, 3장의 리우행 티켓을 두고 겨루게 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신태용호 울산 전지훈련 명단
GK=이창근(22·부산) 김동준(20·연세대) 구성윤(21·콘사도레 삿포로)
DF=심상민(22·서울) 구현준(22) 이청웅(22·이상 부산) 이지민(22) 이슬찬(22·이상 전남) 송주훈(21·미토 홀리호크) 정승현(21·울산) 연제민(22·수원) 박동진(21·한남대)
MF=박용우(22·서울) 황기욱(19·연세대) 한지원(21·건국대) 문창진(22) 강상우(22·이상 포항) 유인수(20·FC도쿄) 이창민(21·전남) 권창훈(21·수원) 김승준(21) 이영재(21·이상 울산) 지언학(21·알코르콘) 최경록(20·장트파울리) 류승우(21·레버쿠젠) 황문기(19·아카데미카)
FW=진성욱(22·인천) 김 현(22·제주) 정충근(20·낭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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