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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산체스.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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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햄스트링 부상회복에 전념해온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이 복귀를 준비중이다.
런던이브닝스탠다드,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들은 11일(한국 시각) "산체스가 다음주중 팀 훈련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복귀전은 맨시티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30일 노리치시티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산체스는 고국 칠레로 돌아가 개인 훈련을 진행해왔다. 당초 부상 당시 최대 6주 아웃까지 점쳐졌던 산체스는 고국에서 빠른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체스는 10일 자신의 SNS에 트레이닝 중인 사진을 올리며 건강을 과시했다.
다만 아르센 벵거 감독과 아스널 의료진은 산체스의 예상보다 빠른 복귀 요청에 신중한 태도다. 벵거 감독은 산체스를 맨시티 전에 교체 명단에 올릴 계획이지만, 출전 여부는 좀더 고심할 전망이다. 산체스 없이도 선덜랜드를 격파했고, 올림피아코스도 3-0으로 꺾으며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오른 만큼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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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산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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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오는 13일 아스톤 빌라와 EPL 1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22일에는 리그 우승 경쟁자 맨시티와 일전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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