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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전북)의 날이었다.
이번 수상으로 이동국은 통산 4번째 MVP가 됐다. K리그 최다 기록이다. 이동국 외에는 신태용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2회 수상을 한 바 있다. 2009년 처음으로 MVP를 받았다. 이어 2011년과 2014년 다시 MVP로 선정됐다. 이번에 다시 MVP가 되면서 K리그 최초로 MVP 2연패를 달성했다.
MVP답게 최고 공격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아드리아노(서울)와 함께 올 시즌 최고 공격수가 됐다.
마지막으로 축구팬이 뽑은 '팬(FAN)타스틱 플레이어'로도 선정됐다. 프로연맹은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 K리그 홈페이지와 공식페이스북, 트위터, K리그 공식 인증 앱을 통해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동국은 총 2321점(총득표 1345표, 1순위 976표, 2순위 369표)을 획득하며 이재성(전북) 염기훈 등을 제쳤다. 2009년, 2011년, 2014년에 이어 통산 네번째로 이 부문 최다 수상자가 됐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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