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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은 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5년 5차 이사회를 열고, 2군 리그인 리저브리그(R리그)를 재운영하기로 결졍했다.
신인선수 선발 방식이 드래프트에서 자유선발로 변경됨에 따라 육성지원금 규정도 변경됐다. 자유선발 신인선수는 계약조건에 따라 자유선발 S등급(계약기간 5년, 계약금 최고 1억5000만원, 기본급연액 3600만원, 팀당 3명), 자유선발 A등급(계약기간 3~5년, 계약금 없음, 기본급연액 2400~3600만원, 인원 무제한), 자유선발 B등급(계약기간 1년, 계약금 없음, 기본급연액 2000만원. 인원 무제한)으로 나눠진다. S등급은 육성지원금이 2500만원이며, 자유선발 A등급과 우선지명 선수는 1년차 기본급의 50%를 육성지원금으로 산정한다. 우선지명선수는 계약기간 5년에 계약금 1억5000만원과 기본급연액 3600만원인 경우와 계약기간 3~5년, 기본급연액 2000~3600만원(계약금 없음)인 선수로 나눠진다. 자유선발 B등급은 육성지원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챌린지구단은 이 금액의 50%로 산정한다. 해당 구단이 육성지원금을 기한 내 지급하지 않을 시 지급 이행시점까지 신규 선수의 등록이 금지된다. 변경된 육성지원금 규정은 2016년 1월부터 적용된다.
구단의 광고수익 증대를 위해 유니폼 규정도 변경됐다. 유니폼 후면에 더욱 많은 광고를 유치할 수 있게 됐으며, 광고의 위치나 수량, 크기는 구단이 결정하여 연맹의 승인을 거치면 된다. 또한 유니폼 후면의 선수명 표기 여부도 구단 자율로 해 배번 상단에도 광고 부착이 가능해졌다.
2016년 K리그 주니어는 2015년 지역별 2개 조로 운영하던 기존의 방식과 동일하게 운영되며, 또한 2016년부터는 서울 이랜드 FC의 U-18팀이 새롭게 참가하게 되어 총 23팀의 클럽 산하 U-18팀들이 경쟁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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