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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올 시즌 한국 프로스포츠 관중 유치 최고 구단이 됐다.
하지만 야구와의 단순 비교는 무의미하다. 두산의 경우 홈경기가 72경기나 된다. 반면 K리그는 18 혹은 19경기밖에 안된다. 경기 수를 감안하지 않고 절대수로 관중 유치 능력을 비교하는 것은 몰상식한 일이다.
이 때문에 경기당 평균 관중을 봐야 한다. 이렇게 따지면 두산은 페넌트레이스에서 경기당 1만5560명을 유치했다. 반면 전북은 경기당 1만 7413명을 유치했다. 경기당 2000명 가까이 더 들어왔다.
전북의 다음 목표는 경기당 평균 관중 2만명 유치다. 최근 전북의 경기당 평균 관중 증가 수치는 가파르다. 2013년 전북은 총 19만60명(경기당 1만3명)을 유치했다. 2014년에는 24만9954명(1만3155명)이었다.
전주=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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