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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분서주다.
클롭 감독에겐 '공격 첨병'이 필요하다. 클롭 감독의 눈은 독일 분데스리가로 향했다. 목표는 샬케의 공격형 미드필더 르로이 사네(19)다.
17일(한국시각) 독일 일간지 빌트는 '클롭 감독이 사네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클롭 감독은 타개책을 마련해야 했다. 클롭 감독은 페네르바체(터키)에 임대 간 라자르 마르코비치 복귀를 구상했다. 하지만 무산됐다. 마르코비치 임대계약에 중도복귀 조항이 없었다. 페네르바체가 리버풀의 복귀요청에 따라야 할 의무가 없다.
클롭 감독은 또 다른 카드를 물색했다. AC밀란(이탈리아)에 임대중인 마리오 발로텔리 였다. 그러나 발로텔리 복귀 카드도 물거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발로텔리가 탈장 증세로 병원신세를 지게됐다. 최소 3개월 간 그라운드를 밟을 수 없다는 전망이다.
사네는 2014년 샬케에서 프로데뷔했다. 샬케 유니폼을 입고 총 30경기(9골)에 출전했다. 폭발적인 돌파와 호쾌한 슈팅은 사네의 트레이드 마크다. 사네는 11월7일 생에 최초로 독일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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