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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공격하고 강하게 압박 하라."
쿠티뉴는 클롭 감독의 전술지시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반대로 우리가 볼 소유를 빼앗겼을 때 최대한 빠르고 강하게 압박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쿠티뉴는 클롭 감독의 주문에 대해 '만약 우리가 공을 빼앗긴 직후 빠르게 볼 소유를 되찾으면, 굉장히 예리한 역습을 구사할 수 있다. 우리의 공격이 상대 진영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쿠티뉴의 설명에 따르면 클롭 감독의 전술은 고도의 팀워크가 요구된다. 일명 '게겐프레싱'으로 불리는 이 전술의 시발점은 볼 소유를 잃었을 때다. 상대의 공격이 시작되는 부분에서 강한 압박을 통해 다시 볼을 탈취, 높은 지점에서 빠른 역습을 시도하는 것이다.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클롭 감독이 지난달 17일 토트넘과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0대0 무)을 치렀다. 클롭 감독 부임 후 리버풀은 EPL 1승2무1패(5골-4실점)를 기록중이다. 아직 클롭 감독의 축구가 리버풀에 완전히 자리잡지 못했다. 색을 입히는 중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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