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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요즘 전성기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악재가 많았다. 징계로 선수 영입에 실패했고, 계속된 부상자들이 속출하며 정상전력을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에이스' 리오넬 메시의 부상은 치명적이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는 네이마르가 있었다. 그는 경기마다 해결사 역할을 하며 메시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네이마르는 올 시즌 리그에서 9골,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2골을 기록했다. 팬들은 그에게 '메없네왕(메시 없는 바르셀로나에서 네이마르가 왕)'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네이마르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승리를 거둬 매우 행복하다. 원하던 결과였고,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필요할 때마다 골을 터트렸다. 잘했다"며 "메시가 그립다. 그는 역대 최고의 선수다. 그렇지만 나도 요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바야흐로 네이마르 전성시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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