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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 86회차, UCL 조별 선두팀의 연승 이어질까?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5-11-03 12:10


스포츠토토가 국내외의 다양한 스포츠를 대상으로 한 고정배당률게임 '프로토(Proto)' 86회차를 발행한다.

이번 회차는 주중에 열리는 2015~20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경기들이 대상경기로 펼쳐지기 때문에, 유럽축구 빅매치에 관심이 많은 축구팬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이에 이번 회차 프로토 게임의 대상경기를 살펴보고, 토토팬들이 주목 할만한 화제의 경기를 모아 분석 포인트를 알아본다.

이번 회차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가장 높은 이목을 끄는 경기는 현재 각 조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제니트 세 팀의 조별예선 경기다.

먼저 레버쿠젠, 바테 보리소프, AS로마와 함께 E조에 속해 있는 바르셀로나는 홈 경기장인 캄푸누로 바테 보리소프를 불러들여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차전에서 바테 보리소프를 2대0으로 가볍게 제압한 바르셀로나는 예선 2승1무 승점 7점으로 E조 선두에 서 있다. 부상 중인 메시의 빈자리를 수아레즈, 네이마르 등이 메워주면서 리그에서도 3연승을 기록, 골득실에 뒤진 2위에 위치해 있다. 게다가 이번 시즌 홈에서 한번도 패배하지 않으면서 안방에서 최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바르셀로나다. 한편 최약체로 평가 받던 바테 보리소프는 레버쿠젠에 1대4 대패 뒤 치러진 AS로마전에서 3대2 역전승으로 승점 3점을 따내면서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다만 바르셀로나와의 객관적인 전력 차가 크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승리의 추는 바르셀로나로 기우는 것이 사실이다.

F조 1위 바이에른 뮌헨은 3위 아스널과 쉽지 않는 대결을 앞두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10승 1무로 독보적인 선두 자리에 서 있는 뮌헨은 유럽챔피언스리그 예선 F조에서도 2승1패로 선두에 서며 그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조별경기에서도 올림피아코스와 디나모 자그레브에게 각각 3대0과 5대0의 대승을 거두며 공격력을 뽐낸 바 있다. 리그에서도 공격진은 경기당 평균 3.0골로 소나기골을 퍼붓고 있고, 수비진도 경기당 0.4골의 짠물 수비를 보여주는 등 공수 전반에서 약점이 없는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이번 맞대결 상대인 아스널에게는 지난해 3월 1대1 무승부에 이어 지난 예선 3치전 경기서 0대2로 패배하며 다소 약세를 보였다 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한편 아스널의 경우 조별 예선에서 디나모 자그레브와 올림피아코스에 연패한 뒤 바이에른 뮌헨을 꺾으면서 기사회생 했다. 이번 2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둔다면 16강 진출 가능성을 이어갈 수도 있어 아스널에게는 매우 중요한 경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최근 5연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가져가고 있는 아스널이기 때문에 이번 뮌헨과의 맞대결은 조심스런 예측이 필요한 경기다.

마지막으로 총 8개조에서 유일하게 3전 전승을 거둔 H조 제니트가 리옹의 홈에서 연승을 노린다. 발렌시아와 겡트에 이어 리옹까지도 3대1로 잡으며 승점 9점으로 단독 선두에 나선 제니트는 이번 리옹과의 2차전에서 연승을 노린다. 제니트는 헐크, 주바 등의 활약 속에 조용한 강세를 이어가고 있어 만만히 보기 힘든 팀이다. 반면, 리옹은 약체 겡트와 1대1 무승부에 그친 이후 이어진 발렌시아와 제니트전에서 모두 패하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다만 리그에서는 4경기 무패 행진을 벌이는 등 유럽챔피언스리그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승부 예측을 어렵게 하는 경기다.

이밖에 이번 회차의 대상경기에서는 5일 저녁 7시 벌어지는 KBL 오리온스-모비스 1, 2위간의 경기와 지난 달 28일 개막한 NBA 경기들, 국내프로배구 KOVO 남,녀 경기 등이 토토팬들을 찾아가며, 각 경기 시작 10분전까지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 관계자는 "이번 주중에 펼쳐지는 프로토 게임의 경우 치열해지고 있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전 경기는 물론 농구, 배구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지기 때문에 토토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각 팀들의 꼼꼼한 전력 분석을 통해 많은 팬들이 적중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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