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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호안 라포르타 전 회장이 네이마르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재정이 어려운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와 재계약을 맺기 쉽지 않다는 주장이다.
이날 라포르타 전 회장은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상징(emblem)이고, 심장과 같은 선수"이라며 내가 회장이던 시절 메시 영입을 원했던 팀들은 그의 바이아웃 금액도 거침없이 제시했다"라며 "하지만 나는 언제나 거절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네이마르는 메시와 다른 선수다.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라며 "현 회장은 선수 혹은 팀 자산을 팔아야할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뛰어난 선수를 비싸게 파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올시즌 리그 8경기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메시가 부상으로 빠진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네이마르 측은 이번 재계약 협상에서 현재 주급의 2배인 50만 파운드(약 9억원)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세계에서 메시와 호날두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주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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