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가까스로 고비를 넘겼다.
그러나 북한은 곧바로 기울었던 승부의 추를 팽팽하게 만들었다. 전반 16분 한광성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돌파하다 상대 수비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북한은 키커로 나선 김위성이 오른발로 침착하게 차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북한은 남아공과 함께 1무1패를 기록, 골득실에서 뒤져 E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북한은 26일 코스타리카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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