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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설립한 사회공헌 기구 '대한민국축구사랑나눔재단'은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서해 연평도에서 '연평도 축구사랑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
'연평도 축구사랑나눔 한마당'에는 행사취지에 공감한 롯데제과와 낫소, 오뚜기식품이 7000만원 상당의 과자, 축구용품, 라면을 면사무소와 초중고교, 군부대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갑진 재단 이사장은 "연평해전과 포격사건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분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주고 싶었다. 긴장감이 고조된 접경 지역에서 축구를 통해 얼어붙은 분위기를 녹일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가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축구사랑나눔재단은 향후 '후원회의 밤(11월 20일, 서울 플라자호텔)' 행사 등을 통해 축구를 통한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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