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제작한 말문화공연 '영웅 레클리스'가 지난달 경기도 과천 정부과천청사역에서 펼쳐진 2015년 과천누리마(馬)축제의 개막작으로 첫 선을 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화려한 마술(馬術)과 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말문화공연인 '영웅 레클리스'는 한국 전쟁 시 전장에서의 활약으로 링컨 대통령, 테레사 수녀와 함께 미국 라이프지가 꼽은100대 영웅으로 선정된 마필이다. 공연에선 키즈 승마단, 포니쇼, 주니어 승마단, 장애물 마술, 공람 마술, 싱글 마장 마술 등 총 6개의 테마를 바탕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공람 마술을 선보인 마사회 국가대표팀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종합마술 금메달리스트 전재식 코치가 선보인 싱글 마술은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꼽혔다. 이번 공연에는 100여명의 배우와 스텝 외에 마필 50두가 동원됐다.
안계명 마사회 승마진흥원장은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의 말문화공연을 제작해 시민과 함께 새로운 소통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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