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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내년 1월 11일 확정…메시 5회 수상할까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9-16 17:59


지난 7년간 발롱도르는 호날두와 메시의 차지였다. ⓒAFPBBNews = News1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를 가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 d'Or) 시상식 날짜가 내년 1월 11일(현지 시각)로 확정됐다.

FIFA는 16일(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5 발롱도르 시상식은 내년 1월 11일 취리히에서 열린다. 발롱도르는 축구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이라며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반영해 시상한다"라고 설명했다.

발롱도르는 최고의 남녀 축구선수와 감독을 가리는 시상식이다. 아직 올해의 선수 및 감독 후보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특히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인 '올해의 선수상'의 경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지난 7년간 양분해왔다. 호날두는 지난 2008년 수상 이후 4년간 메시에게 발롱도르를 내줬지만, 2013-2014년 잇따라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격차를 1개 차이로 줄였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라 데시마(챔스 10회 우승)'를 달성했던 2014년과 달리, 2015년의 주인공은 현재까진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로 구성된 MSN 트리오를 앞세워 라리가-코파 델레이-챔스를 모두 석권하는 트레블을 달성했다.

올시즌 전반기가 남아있는 만큼 결과를 확신할 수는 없지만, 현재로선 메시의 통산 5번째 수상이 유력하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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