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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왓포드전에서 21분간 활약했다.
기성용은 3일 라오스, 8일 레바논과의 월드컵 2차예선을 모두 소화했다. 이후 10일 영국으로 돌아간 뒤 이틀간 훈련을 소화하고 왓포드전에 나섰다.
기성용은 후반 24분 코크와 교체됐다. 4-2-3-1 포메이션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와 연결고리 역할과 빌드업의 시발점을 했다. 존 조 셸비가 공격적으로 올라가면서 기성용은 상대적으로 수비에 초점을 맞췄다. 기성용은 후반 19분 베흐라미의 퇴장으로 10명의 왓포드의 허점을 찔렀다. 공격 지역으로 올라왔을 때는 장기인 킬패스로 동점골을 도우려고 노력했다. 경기 후반 중원을 장악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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