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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브라운 "스코틀랜드축구 자존심 세우자"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5-09-04 13:58


미소 짓는 브라운 ⓒAFPBBNews = News1

유럽에선 유로2016 예선이 한창이다.

웨일즈(9위)는 사상 최초로 잉글랜드(10위)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앞질렀다. 그러나 스코틀랜드(31위) 축구는 상황이 다르다. 부진하다.

스코틀랜드 국가대표 주장 스콧 브라운(30·셀틱)이 선수단의 분발을 촉구했다. 브라운은 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침체된 스코틀랜드 축구의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유로2016 본선에 반드시 진출해야 한다. 그 기세를 몰아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스코틀랜드는 D조에서 3승2무1패(승점 11)를 기록, 폴란드(승점 14)와 독일(승점 13)에 이어 조 3위를 달리고 있다.

스코틀랜드의 유로2016 본선 진출 실패에 대한 예상과 달리 브라운은 희망을 꿈꾸고 있다. 그는 "나는 스코틀랜드에 대한 부정적인 얘기가 들려도 개의치 않는다. 우리의 축구를 할 것이다. 물론 본선 진출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스코틀랜드는 5일 트빌리시 보리스 파이차제 디나모 스타디움에서 조지아와 유로2016 조별예선 7차전을 치른다.

임정택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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