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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군단의 에이스 아르연 로번(31·바이에른 뮌헨)이 또다시 부상 악몽에 직면했다.
이어 로번은 "이번 예선을 위해 좋은 몸상태를 만들었는데 안타깝다"라며 "또 전문가들은 내가 유리몸이라고 떠들어댈 것"이라고 짜증스러운 감정도 토해냈다.
이날 네덜란드는 아이슬란드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승점 10점이 된 네덜란드는 팀당 예선 3경기를 남겨둔 현재 1위 아이슬랜드(18점), 2위 체코(16점)에 크게 뒤떨어진 조 3위가 됐다.
네덜란드는 오는 7일 조 4위 터키를 상대로 예선 8번째 경기를 치른다. 네덜란드는 거스 히딩크 감독 경질 이후에도 좀처럼 경기력을 되찾지 못하면서 유로 2016 본선에 오르지도 못할 위기에 빠졌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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