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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개학 맞아 지역공헌활동 재개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5-09-02 15:54



대구FC가 개학과 함께 다양한 지역공헌활동을 재개했다.

대구 선수들은 2일 대구 동인초등학교를 방문해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를 실시했다. 이날 동인초에는 이준희 이진재 최원권이 방문했다. 선수들은 먼저 4학년 1반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체육수업을 진행했다. 체육수업은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패스, 슈팅, 헤딩 등 기본기 교육과 미니게임으로 이어졌다. 선수들은 몇 차례 체육수업을 진행한 경험이 있어 능숙하게 학생들을 가르쳤다.

점심식사 이후 이어진 팬 사인회에는 전교생 3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개학을 맞은 학생들은 즐거운 표정으로 사인을 받았고, 선수들도 일일이 이름을 묻고 인사를 건넸다. 특히 동인초등학교 탁구부 학생들이 선수들에게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학생들은 선수들에게 궁금한 점을 묻기도 했고, 선수들은 학생들에게 탁구대결을 제안하기도 했다.

올 해 두 번째 지역공헌활동에 나선 이준희는 "공을 다루는 구기 종목이라는 공통점 때문인지 대화가 잘 통했다"며 "운동을 하면서 힘들 때도 있겠지만 잘 이겨내서 꼭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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