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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2015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경기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전북 이재성이 후반 역전골을 터뜨리며 환호하고 있다. 전주=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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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전북)이 유럽파들에게 당당히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성은 30일 성남과의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이제 도전자의 입장이다. 유럽파들도 다 온다."며 "주눅들지 않고 전북에서 하는대로만 하면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재성은 동아시안컵을 통해 A대표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우승도 이끌었다.
하지만 동아시안컵에서는 유럽파들이 오지 않았다. 이재성이 뛰는 측면에는 손흥민(토트넘)이나 이청용(크리스털팰리스) 등 쟁쟁한 선수들이 포진해있다. 이에 대해 이재성은 "(손)흥민이나 (이)청용이 형 등은 모두 다 좋은 선수들"이라며 "경쟁하는 입장에서 손해볼 것은 없다. 편하게 경기하면 된다. 2경기를 뛰는데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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