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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도 남는다, 2017년까지 R.마드리드서 뛴다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5-08-22 08:43


페페. ⓒAFPBBNews = News1

수비수 페페(32)도 레알 마드리드에 남는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페페와 201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며 공식 발표했다. 페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2017'이라는 배번, 페페의 이름이 박힌 유니폼을 들고 환하게 웃었다.

페페는 지난 3월 구단과 연봉 협상을 마무리지었다. 당시에는 계약 기간은 늘리지 않았다. 때문에 시즌이 끝난 뒤 레알 마드리드 측에서 재계약을 제시했다. 그러나 입장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협상이 난항을 겪자 페페의 이적설이 나돌았다. 2016년 1월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데려올 수 있는 몸값이 쌌다.

하지만 페레스 회장은 결국 페페의 마음을 돌려놓았다. 2년 재계약을 이끌어냈다. 최근 맨유행이 짙게 제기되던 세르히오 라모스와 재계약한 레알 마드리드는 페페의 잔류까지 이끌어내면서 수비력이 한층 안정될 것이라는 평가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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